마을소식

한농·대티골 등 3곳, 환경부 '생태마을 보전활동비 지원 사업' 선정

작성일
2021.09.12 10:11
등록자
대티골마을
조회수
255

왕피천 유역의 울진 한농마을, 막금·두전마을, 영양 대티골마을이 환경부의 ‘생태마을 보전활동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생태마을 보전활동비 지원 사업은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우수하게 복원한 생태마을에 환경 보전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 생태마을 3곳이 모두 선정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만이다.지역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영양·울진의 왕피천유역, 청도 운문산 등 2곳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3곳의 생태마을은 영양·울진 왕피천유역의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위치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생태마을에는 국비 1억1000만원이 지원되며, 해당 마을의 숙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울진 한농마을은 5000만원으로 마을 공동 오수처리시설인 미나리꽝 시설 개보수와 노후 건물 철거 및 미화 작업을 통해 쾌적한 마을 정주공간을 조성한다.울진 막금·두전마을은 사업비 3000만원으로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해 소실된 팔각정을 보수해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무공해 벼 홍보, 마을 표지석 제작, 가로등 및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CCTV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영양 대티골 마을은 3000만원의 예산으로 마을 선녀탕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전설 속 신비로운 마을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구름다리 난간 선녀 조형물 및 마을 유래 표지석을 설치한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