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사진관

정거운 정을 듬뿍 안겨주신 조선호사장님 부부

작성일
2011.07.21 20:49
등록자
아침햇살
조회수
2701
예쁜 사모님.JPG

해마루지기님.JPG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의 청아함
티없이 맑은 하늘
나뭇가지 사이로 비추는 햇살 한 줌에
담아두었던 내마음의 티끌들이
사르르 녹아내려
나도 모르게 어느새 속살을 휜히 드러내는
맑은 개울물이 되는 아름다운 대티골
꾸미지 않은 산골 소녀의 모습으로
한걸음 한걸음 외씨버선길 내딪을 때마다
세월의 무게만큼 쌓여진 욕심들을
하나, 둘 내려놓게 만드는
깨끗하고 순박한 마을 대티골!
햇살 한 줌, 바람 한 스푼 안겨들 때마다
잊고 살았던 산골 소녀의 해맑은 미소가
자연과 벗이 되는 아름다운 1박 2일 나들이길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부부 조선호 황토방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의 넉넉하고 훈훈한 산골 정 때문에
더 오래 아니 언제고 다시 찾고픈 대티골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 주시는 두 분
오랫만에 맛 본 우리들 옛 이웃의 모습
아니 아직도 우리들 마음을 장작불처럼 따뜻하게 데워주시는 분이 계셔
세상은 아름답구나를 느껴보았던 시간
마음 한 켠에 작은 촛불 하나 밝히는
가슴 따뜻한 날을 만들어 주셔서 돌아오는 발길 내내 행복했어요.
사장님 내외분 건강하시고 그 밝은 미소 대티골을 찾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바이러스가 될거예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