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산 정기와 더불어 자연이 숨 쉬는 휴식공간, 일월산자생화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 전경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선 꽃밭.
일월산과 그 주변 자락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봄,여름,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이 부지는 과거 1930년대부터 8.15해방때까지 일제가 광물 수탈을 위하여 일월산에서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하여 이곳에서 제련소를 운영한 후, 폐광석 찌꺼기를 방치하여 토양이 심하게 오염되어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고 인근 계곡은 물고기 한 마리 살 수 없는 채로 30년간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영양군에서는 2001년도에 폐광지역 오염방지 사업을 실시하여 오염원을 완전 밀봉하여 매립한 후 객토를 실시하여 공원부지를 조성하고 각종편의 시설과 야생화를 식재하여 일월산과 더불어 자연과 휴식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야생화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월산자생화공원 전경

5,475평의 부지위에 일월산과 주변에 자생하는 금낭화, 구절초, 원추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 64종 112,000본을 식재하였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할미꽃, 하늘말나리 등 희귀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고, 일월산과 같이 고산 지대에 자생하는 야생화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소나무, 느티, 화살나무 등 향토수종 조경수 11,000본을 식재하여 녹음이 우거진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특히 공원내 100평 정도의 인공 연못과 수로에는 수련, 꽃창포, 붓꽃 등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그 외 영양이 배출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석과 전망데크, 정자 등 각종 편의시설과 527평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영양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