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 작성일
- 2018.10.30 08:35
- 등록자
- 대티골마을
- 조회수
- 586
우수한 자연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여행이다.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햘상시키며, 생태교육과 해설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행입니다.
생태관광은 자연경관을 관찰하고 야외에서 간단한 휴양을 하면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관광에 기원을 둔다. 그러나 자연경관을 단순히 관찰하는 관광도 수요가 늘어나 자연 생태계를 훼손하게 되면서 자연과 유적, 지역의 문화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도 관광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관광의 기본적인 목적을 새로운 장소와 공간에 대한 호기심 충족, 휴양과 재충전에 둔다면, 생태관광은 이러한 목적 외에 자연에 대한 적절한 학습을 통한 지적 만족감과 자연을 보호한다는 개인적인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관광이다. 또한 관광의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관광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자연치유생태마을 대티골은
경북 영양군 최북단에 위치한 일월면 대티골은 낙동정맥의 내륙에 위치한다. 해와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일월산을 품고 경북에서 가장 높은 해발 1,219m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다. 낙동강 상류 지류인 반변천(半邊川)의 발원지이자 연중 강수량이 풍부한 곳이다. 마을 뒷산인 일월산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며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동물Ⅰ,Ⅱ급인 수달과 담비, 삵이 사는 청정자연지역이다. 대티골 숲길은 31번 옛 국도와 일제 강점기 임업자들이 만들었다는 상판길로 이루어져 있다. 1980년대 초반, 국도신설과 임업의 쇠퇴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지만 최근 임도와 등산로로 활용되고 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어들면서 31번 옛 국도는 자연 복원되었고 표지판만이 그 흔적을 알려주고 있다.
치유의 숲으로 각광 받는 대티골 숲길
대티골 숲길은 자연림으로서 뛰어난 경관과 역사, 문화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소나무림이 주는 웅장함과 신갈-소나무림이 주는 아기자기한 정취로 걷는 이의 즐거움을 배가해 주고 있다. 숲길의 경사도 역시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인층까지 부담 없이 숲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코스도 다양하여 1시간~3시간 등 다양한 시간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