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 일월산
일월산(1,219m) 산세는 하늘에 우뚝 솟아 웅장하고 거대하며 산정은 평평하다. 동쪽으로는 동해와 울릉도가 바라보이고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바라본다 하여 일월산이라 부른다. 정상부에는 일자봉(日字峰), 월자봉(月字峰) 두 봉우리가 있으며, 천축사라는 사찰터와 황씨부인당, 용화사, 천화사, 용화선녀탕 등 볼거리가 많으며, 산나물(참나물, 금죽,나물취, 더덕, 고사리 등)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일월산은 민족의 정기 어린 산으로 동학의 기본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가 집필된 곳이고, 최해월 동학교주가 수도하였고, 의병활동이 가장 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대 구세군 총사령관 김해득의 출생지입니다.
일월산은 음기가 강하여 여(女)산으로 알려져있고 그믐날 내림굿을 하면 점괘가 신통해진다 하여 전국 각지의 무속인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무속인들로부터 성산(聖山)으로 추앙받는 산이기도 합니다.
일월산은 일자봉과 월자봉이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제일 높은 봉우리인 일자봉에서는 맑은 날에 동해바다가 훤하게 보입니다. 경북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듭니다.
일월산 강림골 선녀암골자기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맑고 부드러워서 선녀들의 피부를 아름답게 다듬어주기에 알맞아 하늘나라 선녀를 다스리는 신선이 내려와서 이곳을 보고 선녀들의 목욕할 곳으로 적합하다고 보아 선녀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오르내림을 허락해서 골자기 이름이 강림골이며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을 선녀탕이라 하였다 전해집니다. 선녀들이 옷깃을 너훌거리며 천상에서 용화세계로 내려와 목욕하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자연경관이 선녀탕주위에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영양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